오늘은 미국의 아이스크림인 BEN & JERRY'S 즉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몇 년 전 스니커즈에 한창 관심이 많을 때, 나이키와 벤엔제리스가 콜라보한
한정판 스니커즈가 나왔었다.
그때 당시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보곤 했었다.
어떤 맛을 구매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기억에 남는 건
'맛있다', '비싸다' 딱 이 두가지였다.
그렇게 벤엔제리스가 기억에서 잊혀질 무렵
네이버에서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1+1 이벤트를 한다고 알림이 왔다.
그래도 옛날에 맛있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이번기회에 여러 가지 맛을 구매해서 제대로 먹어보았다.
나는 총 22,100원으로
하프 베이크드, 뉴욕 수퍼 퍼지 청크, 카라멜 수트라 코어, 피넛 버터 퍼지 코어
이렇게 4가지 맛을 구매하였다.
1. 하프 베이크드
하프 베이크드는 가장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맛 중 하나이다.
초코베이스에 바닐라와 브라우니가 적당히 섞인 듯한 맛으로 달달하면서도 맛있었다.
2. 뉴욕 수퍼 퍼지 청크
초코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하는 나조차 힘들게 만드는 초코력이다.
역시 사진에 보이듯이 완전 초코초코하다.
내가 초코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겨우겨우 다 먹었지, 초코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분명 다 먹기 힘들 것이다.
3. 카라멜 수트라 코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일단 나는 카라멜 맛을 어릴 때부터
별로 즐겨 먹지 않았을뿐더러, 꾸덕꾸덕하게 카라멜 코어가
아이스크림 가운데 쪽에 이런 식으로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4. 피넛 버터 퍼지 코어
이건 재미있었다.
위의 카라멜 수트라 코어와 같이 아이스크림의 가운데 부분에
코어 부분이 있었지만, 피넛버터 아이스크림의 맛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었고, 분명 초코맛 부분인데 거기서도 피넛버터의 향과 맛이 느껴져서
재미있고 인상 깊었던 맛이었다.
결국 내 기준 4가지 맛의 순위는
1.하프 베이크드(초코 바닐라 브라우니 등 골고루 섞인 맛)
2.피넛 버터 퍼지 코어(흥미로웠고 맛있었던 피넛 버터 맛)
3.카라멜 수트라 코어(진한 카라멜 코어가 인상 깊었던 맛)
4.뉴욕 수퍼 퍼지 청크(압도적으로 달면서 씁쓸한 초코맛)
으로 역시 하프 베이크드 맛이 압도적인 1위로 가장 맛있었다.
벤엔제리스에 여러 가지 다른 맛이 훨씬 많이 있지만,
이번에는 이벤트 특가로 구매하느라 모든 맛 중에 마음껏 정한 건 아니다.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정말 먹고 싶은 맛으로만 여러 개 골라서
비교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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